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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소식

[연합뉴스] "범인 잡는 형사, 이제 범죄유형별 예방활동에 주력해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1-10
  • 조회수 : 4593

"범인 잡는 형사, 이제 범죄유형별 예방활동에 주력해야"(연합뉴스, 2022. 1. 8.)

https://www.yna.co.kr/view/AKR20220107135200004?input=1195m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의 윤상연·장일식 연구관은 최근 '한국경찰연구'에 '경찰의 탐문·첩보 수집 강화를 통한 예방적 형사활동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범죄유형별로 절도와 폭력·성폭력은 민생범죄이자 다발적으로 일어난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구체적인 첩보와 통계 분석 구체화를 통한 예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이어 "단일 정보만으로는 첩보의 가치가 낮은 경우가 많아 연계를 통해 정보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범죄자 간 관계 분석을 통해 핵심 인물을 추출하는 방법 등 정보 활용 범위와 절차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규정을 설정하는 일부터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 연구관은 8일 통화에서 "최근에는 과거보다 강력범죄가 줄면서 치안 정책도 수사와 사후 대응에서 예방으로 바뀌는 추세"라며 "형사 분야에서도 예방적 활동이 중요해졌다. 이 활동에서 주민 커뮤니티와의 교류가 범죄 첩보 입수와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